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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인가?-1인 창작 판소리극 ‘더 리어’‘리어왕’은 인간, 그리고 인생 전반에 대한 문제의 광범위한 주제를 한 작품 속에 집약시킨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다. 비가 내려 흐릿하던 12월 14일, ‘리어왕’을 판소리극으로 재탄생시킨 ‘더 리어’ 무대를 보기 위해 남산국악당으로 향했다. 1인 창작 판소리극 ‘더 리어’는 2012년 10월 국립극장 초연 이후 2018년 국립국악원 금요공감 프로그램을 통해 발표되었던 판소리와 성악의 콜라보 무대 ‘맥베스 부인’에 이어 김수진 연출, 홍정의 음악감독이 함께한 작업으로, 이연주 소리꾼의 힘차고 섬세한 소리로 꾸려졌다. 이연주는 끊임없이 자신의 음악 세계에 도전해 나가는 소리꾼이다. 다수의 작품에 소리꾼 외 작창가로도 활동했으며, 국립극장에서 초연한 ‘맥베스 부인’의 맥베스 부인 역을 시작으로 이번 ‘더 리어’에서 소리와 작창을 맡았다. 그는 향후 ‘햄릿’, ‘오델로’ 작품도 순차적으로 무대에 올려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모두를 판소리 무대로 완성해 ‘4대 비극’을 완판 판소리로 완성한 유일한 소리꾼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혀 이번 공연뿐 아닌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었다. 무대 배경에는 이연주 소리꾼의 얼굴이 좌우로 서로 마주 보고 있는 사진이 띄워져 있었다. 이는 한 명의 화자, 한 명의 주인공이 내면의 자기 자신을 찾아 나서는 여정처럼 보였다. 나무 의자와 테이블로 이루어진 아늑한 연극 무대 분위기 속에서 가야금의 오묘하며 신비로운 소리가 무대를 감쌌다. 곧이어 이연주 소리꾼이 나와 순수하고 궁금증 가득한 얼굴로 "여기는 어디예요?”라며 관객들에게 질문을 던졌고, 무대의 영상에 글자가 띄워지며 상대 목소리 배역이 되어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연주 소리꾼은 ‘나’가 누군지 기억하지 못했고, 상대는 그가 누구인지 알려주지 않았다. 어딘가 기묘한 느낌으로 ‘나’를 찾아 떠나는 길을 암시하며, "비극의 씨앗 되는 질문이 터져 나온다”라는 대사와 함께, 소리꾼은 이내 왕 리어로 변신하며 극이 시작되었다. 리어는 "너희가 나를 얼마나 사랑하느냐?”라는 말을 통해 딸들의 아버지를 향한 사랑의 크기를 묻는다. 권력과 재물을 위해 과장된 말로 사랑을 고백한 두 딸, 거너릴과 리건의 번지르르한 대답에 리어는 만족하여 재산과 지위를 모두 넘기고, 욕심으로 거짓말할 수는 없다고 대답한 막내딸 코딜리어는 추방하고 만다. 하지만 결국 리어는 욕심으로 거짓말한 두 딸에게 버림받고, 비참하게 광야를 떠돌게 된다. 그는 사랑을 갈구하고, 확인받고 싶어 하는 욕망으로 가득 찬, 외로운 사람이었다. 사랑을 받고 싶지만 주는 법은 모르는, 고독하고 어리석으며 외로운 사람. 우리 주변을 살펴보아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그리고 과연 우리의 모습은 리어와 다르다고 확신할 수 있을까? 특이하게도, 그런 리어를 위해 목 놓아 울어준 사람은 리어에게서 쫓겨난 막내딸, 코딜리어였다. 아쟁의 진계면 연주와 더불어 코딜리어가 리어를 위해 ‘아이고 아버지’ 하며 소리하는 부분은 마치 심청가의 한 대목 같았다. ‘더 리어’에서 가장 특출나게 드러났던 것은 외국 원작 소설을 한국적인 정서로 자연스럽게 변환시켜 표현하였다는 건데, 심봉사와 심청이 연상되던 이 장면을 통해 부녀의 정을 한국적이고 민속적인 색채로 감상해 볼 수 있었다. 음악은 전반적으로 가야금과 타악기, 아쟁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사용되었는데, 대체로 격하거나 힘 있는 부분이 많지 않고 노래를 받쳐주며 분위기를 조성하는 정도의 음악적 연출을 사용했다. 특히 반음계 선법이나 오묘한 악기 기법을 사용하여 음악을 효과음처럼 활용하여 진지하면서도 높은 몰입도를 선사했다. 아쉬웠던 것은 극의 흐름이 다소 지루하게 지속됐다는 것이다. 원작 리어왕의 줄거리를 압축하여 대사로 풀어내고, 여러 인물의 이름을 이야기하다 보니 다소 산만하게 풀어져 혼란스러웠다. 이 작품은 리어와 세 딸의 이야기로 방향을 좁혀 각색했다고 한다. 워낙 등장인물이나 내용이 많아 1인극으로 풀어 나가기에는 큰 작품이기에 그 방향이 좋은 선택이었을 수 있겠으나, 그로 인해 극의 흐름이 자연스럽지 못하였다. 특히 ‘에드워드’라는 주요 인물의 이름은 계속 등장하는 반면 등장인물로 등장하진 않아 명확하게 이해하기 어려웠다. 등장인물이나 이야기의 중심을 확실히 잡고 집중도 있게 극을 가져갔더라면 더욱 깔끔한 무대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이연주 소리꾼은 같은 소리 안에서 음색이나 표정, 표현 등에 확실한 차이를 두어 인물들의 특징을 잘 잡아냈다. 리어가 죽은 코딜리어를 추억하며 자신의 죄를 뉘우치고 울부짖는 장면은 소름이 돋을 정도로 강렬한 눈빛 연기가 돋보였고, 사람 목소리와 가장 비슷한 아쟁의 낮은 연주와 함께 흐느끼다 구음으로 변화시키는 장면은 한국적인 슬픔을 잘 표현하였다. 통성으로 질러내는 울음소리와 속소리의 조화에 서려 있던 한(恨)과 그의 진심 어린 연기에 단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었다. 무대는 리어의 죽음으로 끝나는 듯하다가, 무대가 붉게 변하며 징과 북의 연주와 함께 상여소리를 연상시키는 노래로 전환되었다. ‘죽었네, 죽었어, 가네 가 황천길로’라는 가사로 민속적인 색채를 드러내더니, 곧 이 무대의 메인 넘버로 넘어갔다. 어리석고 달콤한 말에 휘둘린, 죄 많은 미천한 자 리어를 그려낸, 미치고 병들어버린 세상을 노래한 그 곡은 이연주 소리꾼의 힘 있고 절절한 소리가 서정적이고 귀에 맴도는 악기 반주와 함께 어우러져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야기가 진행되는 중간중간, 초반부에 영상을 통해 나왔던 목소리가 계속해서 등장했다. 목소리는 "그래서 당신이 누구냐”고 리어에게 물음으로써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떠올리게 했고, 리어가 죽어 삼도천을 건너기 직전, 또다시 ‘당신은 누구요?’라고 질문한 그에게 목소리는 ‘나는 너의 그림자’라고 답했다. 죽은자는 그림자가 없다. 리어가 살아있었기에 그림자가 있었고, 계속해서 ‘나’를 찾아가는 질문이 있던 것이다. 우리는 평생을 ‘나’의 그림자와 더불어 끊임없이 질문하며 살아가고, 결국 삼도천에 이르러 삶을 되돌아보게 될 것이다. ‘더 리어’는 우리에게 어떻게 삶을 대하며 어떻게 살 것인지, 또 어떻게 죽음을 맞이할지 묻는다. 나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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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극단 작창가 프로젝트 시연회국립극장 전속단체 국립창극단(예술감독 겸 단장 유은선)이 12월 8일(금)과 9일(토) 양일간 하늘극장에서 <국립창극단 작창가 프로젝트 시연회>를 연다. ‘작창가 프로젝트’는 국립창극단이 차세대 작창가를 발굴하고 성장 발판을 제공하기 위해 2022년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시연회에서는 2023년 선발된 신진 작창가 이연주‧이봉근‧강나현‧신한별이 지난 10개월 간 이뤄낸 창작 결과물을 공개한다. 국립창극단은 판소리가 중심이 되는 창극에서 ‘작창’의 중요성에 주목해 ‘작창가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작창(作唱)’은 한국 전통음악의 다양한 장단과 음계를 활용해 극의 흐름에 맞게 소리를 짜는 작업으로, 작품 전반의 정서를 이끄는 핵심 요소이자 창극의 성패를 가늠하는 중요한 척도 중 하나다. 지난 10년 사이 그리스 비극·중국 경극·웹툰 등 창작 소재를 확장하며 창극의 대중화를 이끌어 온 국립창극단에게 이 시대 관객과 가깝게 호흡할 수 있는 차세대 작창가 발굴과 양성은 절실한 과제였다. 판소리에 대한 동시대적 방향성 아래, 이야기 흐름을 판소리 적으로 구성하고 다채로운 캐릭터를 입체감 있게 표현하기 위해서는 전통 판소리 다섯 바탕은 물론 민요‧정가‧굿 음악 등의 장르를 넘나들며 소리를 만들 줄 알아야 한다. 이처럼 작창은 전문적인 분야임에도 정규 교육 과정이 전혀 없는 현실에서, 국립창극단은 지속 가능한 창극 창작 환경을 만들고 나아가 장르의 저변을 넓히고자 ‘작창가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2023년 첫 번째 운영을 통해 4명의 작창가가 각각 30여 분의 작품을 선보인 결과, "미래 창극의 가능성 발견” "신선하고 기발한 도전과 실험” 등의 평을 받았다. 관객 만족도가 높았던 <옹처>와 <덴동어미 화전가>는 각각 70분 분량의 정규 작품으로 확장·발전시켜 2024년 12월 선보일 예정이다. 국립창극단은 ‘작창가 프로젝트’ 1기의 성과에 힘입어 올해 2월, 작창 창작물 심사와 면접을 거쳐 4명의 신진 작창가 이연주·이봉근․강나현․신한별을 선발했다. 선발된 작창가들은 10개월 간 창작 워크숍부터 소재 개발, 멘토링, 전속단체와의 협업 등 단계별 작품 제작 과정에 참여하며 현장 전반에 대한 이해와 창작 역량을 길렀다. 멘토로는 지난해 참여했던 5명의 예술가 안숙선·한승석·이자람(작창), 고선웅·배삼식(극본)이 함께했다. 6월까지는 고선웅·배삼식을 주축으로 작창의 기초가 되는 극본에 대한 멘토링을 진행했고, 7월부터는 본격적인 작창 멘토링이 이뤄졌다. 한승석과 이자람은 대본에 담긴 상황과 정서를 장단(리듬)‧길(음계)‧성음(악상)을 활용해 적절하게 표현하는 실질적인 작창 노하우를 전수했다. 작창의 바탕이 되는 대본도 새롭게 탄생했다. 국립창극단은 탄탄한 대본을 집필해줄 4명의 중진 작가 이철희·김도영·진주·윤미현을 선정하고, 신진 작창가들과 1:1로 팀을 이뤄 협업하도록 했다. 작가와 작창가로 조합된 4팀은 동서양의 동화와 설화 등을 소재로 삼아 오늘날에 맞는 이야기로 각색했다. ▲이연주․이철희는 동명 동화를 현대판으로 각색한 <금도끼 은도끼>를 선보인다. 치열하게 살아도 인생 한방에 뒤처지고 매사 제자리뿐인 삶을 자탄하고 비정한 사회를 해학적으로 비판한다. ▲이봉근․김도영은 그리스 신화 ‘메두사’를 <두메>로 새롭게 풀어낸다. 겉으로는 험악하지만, 알고 보면 눈물 없이 들을 수 없는 인생을 사는 ‘두메’의 여정을 조명한다. ▲강나현․진주는 안데르센의 동명 동화를 재구성해 <눈의 여왕>을 공연한다. 친구를 찾아 떠난 ‘겔다’의 여정을 통해 진정한 ‘사랑의 방식’과 우리에게 ‘영원한 것’의 의미가 무엇인지 질문한다. ▲신한별․윤미현은 전래동화 ‘도깨비감투’의 스핀오프 격인 <도깨비 쫄쫄이 댄스복 아줌마!>를 보여준다. 쓰기만 하면 투명인간이 된다는 감투를 쫄쫄이 댄스복으로 개조해 입고 한바탕 일을 벌이는 아줌마를 통해 인간이 지닌 욕망의 부질없음을 지적한다. 시연회에서는 작창가와 작가로 조합된 4팀의 작품을 연이어 선보인다. 각 작품은 약 30분 분량으로, 작품별로 캐스팅된 국립창극단 배우들이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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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극과 창극으로 엮어낸 걸작 '패왕별희'국립극장 전속단체 국립창극단(예술감독 겸 단장 유은선)은 창극 <패왕별희>를 11월 11일(토)부터 11월 18일(토)까지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동명 경극을 원작으로, 중국 춘추전국시대 초나라 패왕 항우와 한나라 황제 유방의 대립, 전쟁에 패한 항우와 연인 우희의 이별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19년 4월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초연과 같은 해 11월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재공연 모두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4년 만에 돌아온 창극 <패왕별희>는 대극장인 해오름극장으로 무대를 옮겨와 한층 광대해진 규모와 촘촘해진 완성도로 관객과 만난다. 국립창극단 <패왕별희>는 손끝으로 세상을 표현하는 경극과 소리에 우주를 담아내는 창극의 결합으로 탄생한 작품이다. 국내외 최고 제작진과 국립창극단이 의기투합해 제작 초기부터 화제를 모았다. 작품의 연출은 대만의 배우이자 당대전기극장 대표로 경극의 현대화 작업에 천착해 온 우싱궈가 맡았다. 작창·작곡·음악감독에는 창극 <정년이><나무, 물고기, 달><흥보씨> 등을 함께한 이자람이, 의상디자이너로는 아카데미 미술상에 빛나는 예진텐(Tim Yip)이 참여했다. 제작진은 두 나라의 전통예술인 경극과 창극이 지닌 멋을 고스란히 살리면서 신선한 조화를 이뤄냈다. 의상‧분장‧소품‧안무 등 시각적인 부분에서는 경극의 요소를, 대사나 음악 등 청각적인 측면에서는 창극의 매력을 부각했다. 재공연을 위해 모인 제작진은 세밀한 수정·보완 작업을 통해 더욱 밀도 높은 무대를 완성할 계획이다. 우싱궈 연출가는 "창극 <패왕별희>는 판소리의 정수를 담아내고자 힘쓴 작품으로, 원작 경극과는 달리 소리가 빚어내는 처량한 아름다움과 강한 생명력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며 "작품에 대해 계속 관심을 가져주셔서 4년 만에 다시 선보이게 됐는데 이번에는 출연진도 충원하고 악기 편성 보강하는 등 정교하게 다듬었으니, 기대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작품은 창극의 도창(해설자) 격인 맹인노파의 구슬픈 소리로 시작된다. 이어서 항우가 유방을 살려줘 패전의 원인이 된 ‘홍문연’ 장면부터 중국 역사상 위대한 전투 중 하나로 꼽히는 ‘십면매복’, 유방에게 패해 달아나다 포위된 항우의 죽음을 다룬 마지막 ‘오강에서 자결하다’까지 긴장감 넘치게 흘러간다. 그중에서도 작품의 백미는 항우와 우희의 이별을 그린 ‘패왕별희’ 장면이다. ‘우희’ 역을 맡아 요염한 몸짓과 고난도 검무까지 소화한 국립창극단원 김준수와 굵은 목소리와 떡 벌어진 어깨로 장수의 기개를 보여준 ‘항우’ 역에 정보권의 연기가 주목할 만하다. 패왕이지만 영웅으로 기록된 항우의 삶과 죽음을 총 2막 7장에 걸쳐 그린 창극 <패왕별희>는 어떤 상황에서도 술수를 쓰지 않고 정면으로 맞선 강직하고 대범한 항우의 면모를 통해 진정한 승리와 영웅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게 한다. 더불어 권력을 둘러싼 치열한 암투와 전쟁 속에서도 일상을 걱정하는 평범한 이들의 모습, 한 사람을 향한 애절한 사랑 등 시대불변의 이야기로 관객의 공감 자아낸다. 이번 공연은 해오름극장으로 무대를 옮긴 만큼 국립창극단 전 단원 포함, 총 47명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더욱 깊어진 연기와 호방한 소리, 힘찬 에너지를 선사한다. ‘항우’ 역 정보권, ‘우희’ 역 김준수, ‘범증’ 역 허종열, ‘여치’ 역 이연주 등 우리 소리는 물론, 경극의 몸짓까지 완벽히 소화한 배우들이 한층 농익은 소리와 섬세한 연기를 보여주는 가운데 ‘유방’ 역에는 국립창극단원 이광복이 새롭게 출연한다. 국립창극단 <패왕별희>는 동명 경극을 원작으로 한다. 2019년 4월 초연과 11월 재공연 당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것은 물론 두 공연 객석점유율이 각각 97%, 99.7%를 기록해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시각 중심의 경극과 청각 중심의 창극, 오랜 세월에 걸쳐 완성된 두 나라의 전통예술이 가진 강점을 조화롭게 엮어 만들어낸 결과였다. 새로운 장르·소재와의 결합으로 동시대 관객과 호흡하는 창극을 선보이고 있는 국립창극단의 레퍼토리 중에서도 가장 파격적인 시도로 평가받는 창극 <패왕별희>가 4년 만에 돌아온다. 국립창극단 <패왕별희>는 창극이 다른 세계의 전통과 만나 새로운 공연 미학을 창조한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중국 경극은 분장부터 깃발 개수, 배우의 걸음걸이, 손끝 떨림에도 상징적인 의미를 담는 예술로, 시각적이며 고도로 양식화되어 있다. 반면, 판소리의 창과 아니리, 악기의 합주로 이루어지는 음악 중심의 창극은 청각적이고 유연성이 돋보인다. <패왕별희>는 창극이 지닌 포용성과 유연함이 십분 발휘된 작품이다. 우싱궈‧이자람‧예진텐 등 국내외 최고 예술가들이 경극과 창극의 공존을 모색하며 색다른 조합을 만들고자 했고 그 결과, 보는 즐거움과 듣는 즐거움이 모두 충족되는 무대가 완성됐다. 창극 <패왕별희>는 중국 춘추시대 초패왕 항우가 한나라 황제 유방에게 패하는 과정과 항우와 그의 연인 우희의 슬픈 사랑 이야기를 총 2막 7장에 걸쳐 그린다. 창극 대본을 쓴 린슈웨이는 동명 경극의 서사를 따르면서도 중국 역사가 생소할 수 있는 한국 관객을 위해 두 장면을 추가했다. 항우가 유방을 놓쳐 패전의 원인이 된 ‘홍문연’ 장면과 항우를 배신하고 유방의 편에서 그를 위기에 빠뜨린 한신의 이야기다. 여기에 창극에서 도창(해설자) 격인 맹인노파 캐릭터를 새롭게 만들었다. 맹인노파가 옛이야기를 들려주는 구조로, 노파는 극 밖에서 극 안의 상황을 논평하는 동시에 항우의 비범하고 영웅적인 면모를 노래한다. 한편, 11월 12일(일) 공연 종료 후 제작진‧출연진과 작품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관객과의 대화’가 예정되어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극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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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악협회 주관, 제34회 전국학생국악경연대회 수상자 명단서울시 종로구에서 열린 제34회 전국학생국악경연대회가 지난 16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2023년 7월 16일, (사)한국국악협회가 주최ˑ주관한 제34회 전국학생국악경연대회는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전통문화예술공연장(조계사 내)에서 진행됐다. 장차 국악을 이끌어갈 국악 꿈나무들이 자신의 열정과 기량을 겨루었다. 각 부문별 수상자는 기악부문 이연주(국립전통예술고 3학년), 농악부문 이다현(국립전통예술중 3학년), 성악부문 김채영(국립국악중 3학년), 전통무용부문 이승현(계원예술고 2학년) 학생이 최우수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우수상(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에는 기악부문 박선우(국립국악고), 농악부문 김준환(국립전통예술중), 성악부문 유하령(국립전통예술고), 전통무용 부문 강서희(충남예술고)학생이 수상했다. 준우수상(사, 한국국악협회 이사장)은 기악부문 김은주(국립국악고), 농악부문 유용상(국립전통예술고), 성악부문 최감비(의정부여자중), 전통무용부문 여지원(안양예술고)학생이 수상했다. 장려상(협회 각분과위원장)은 기악부문 박예은(국립국악고) 김성은(국립국악고), 농악부문 김건(국립전통예술고), 양수현(국립전통예술고), 성악부문 전호민(국립국악중) 김아진(국립전통예술고), 전통무용부문 김수현(성북고) 추승지(전남예술고) 영예의 수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기악, 농악, 성악, 전통무용 4개 분야에 학생부로만 진행되며 전국에서 132명이 참가했다. (사)한국국악협회는 미래의 명인ˑ명창이 될 국악 꿈나무들을 발굴하기 위하여 매년 전국학생국악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외에도 기량이 뛰어난 우수 국악인을 발굴하기 위한 전국전통예술경연대회, 시민들에게 국악을 알리기 위한 대한민국국악제 등 국악을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대회ˑ행사에 앞장서고 있다. 제34회 전국학생국악경연대회 수상자 명단 최우수상 수상자 명단 수상부문 수상자 훈격 성악 김채영 문화체육부 장관상 기악 이연주 문화체육부 장관상 농악 이다현 문화체육부 장관상 전통무용 이승현 문화체육부 장관상 우수상 수상자 명단 수상부문 수상자 훈격 성악 유하령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 기악 박선우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 농악 김준환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 전통무용 강서희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 준우수상 수장자 명단 수상부문 수상자 훈격 성악 최감비 (사)한국국악협회 이사장상 기악 김은주 (사)한국국악협회 이사장상 농악 유용상 (사)한국국악협회 이사장상 전통무용 여지원 (사)한국국악협회 이사장상 장려상 수상자 명단 수상부문 수상자 훈격 성악 김아진 (사)한국국악협회 각 분과위원장상 전효민 기악 김성은 (사)한국국악협회 각 분과위원장상 박예은 농악 김 건 (사)한국국악협회 각 분과위원장상 양수현 전통무용 김수현 (사)한국국악협회 각 분과위원장상 추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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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난계국악경연대회, 일반부 대상 ‘정성수 씨’영동군과 난계기념사업회는 이 지역 출신인 난계(蘭溪) 박연(朴堧)의 국악 얼을 잇고 우수 국악인을 발굴하기 위한 해마다 이 경연대회를 열고 있다. 지난 8∼12일 영동 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이 대회에는 일반∼초등 5개 부문에 걸쳐 전국에서 모인 264명 참가자가 뜨거운 경연을 겨뤘다. 부문별 대상은 ▲ 대학부 송주희(한국예술종합학교) ▲ 고등부 차승재(국립국악고) ▲ 중등부 최현서(국립 국악중) ▲ 초등부 김동현(부산초)다.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일반부 ▲대상(대통령상) 정성수(아쟁·경기도 용인) ▲1등(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신희재(대금·부산) ▲2등(충청북도지사상) 김규현(피리·서울) ▲3등(영동군수상) 조결(아쟁·서울) 대학부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송주희(가야금·한국예술종합학교) ▲1등(충청북도지사상) 이재우(대금·서울대학교) ▲2등(국립국악원장상) 전수민(해금·이화여자대학교) ▲3등(영동군수상) 신수아(해금·한양대학교) 고등부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차승재(거문고·국립국악고) ▲1등(충청북도지사상) 남현서(피리·국립전통예술고), 문혜원(대금·국립국악고), 임단(가야금·국립국악고), 정인서(해금·국립국악고), 정모아(아쟁·국립전통예술고), ▲2등(영동군수상) 박선우(피리·국립국악고), 정현태(대금·국립국악고), 이유진(가야금·국립국악고), 이주언(거문고·국립국악고), 김지아(해금·국립전통예술고), 이진이(아쟁·국립국악고) ▲3등(영동군의회 의장상) 이하은(피리·국립국악고), 김지우(대금·국립전통예술고), 이지수(가야금·국립국악고), 신동휘(거문고·국립국악고), 송지후(해금·국립전통예술고), 문세영(아쟁·국립전통예술고) 중등부 ▲대상(국립국악원장상) 최현서(피리·국립국악중) ▲1등(충청북도교육감상) 임주하(대금·국립전통예술중) ▲2등(영동군수상) 이연주(거문고·국립전통예술중), 이시원(대금·국립국악중) ▲3등(영동군의회 의장상) 윤주원(가야금·국립전통예술중), 김태완(가야금·국립전통예술중) 초등부 ▲대상(국립국악원장상) 김동현(대금·부산초) ▲1등(영동군수상) 임규도(가야금·미르초) ▲2등(영동군의회 의장상) 이채은(가야금·영암초), 황민경(가야금·덕송초) ▲3등(대회장상) 윤하원(해금·영주남부초), 장서윤(가야금·숲속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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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1회 서천 전국 국악대회 수상자 명단제 11회 서천 전국 국악대회 수상자 명단 (단위: 천원) 구분 내용 참가부분 금액 이름 상격 종합대상 10,000 성지숙 국회의장상 명 인 부 대 상 소계 1,000 3,000 충남도지사상 고법 조인경 민요 황효숙 기악및병창 최세론 최 우 수 상 소계 500 2,000 서천.보령국회의원상 판소리 이주현 고법 천선우 민요 오은비 가악및병창 천선우 우 수 상 소계 300 1,200 서천군수상 판소리 박지숙 고법 노동혁 민요 신수진 가악및병창 유은채 장 려 상 소계 200 800 이동백선양회장상 판소리 이춘근 고법 지순구 민요 이춘근 가악및병창 김정환 구분 내용 참가부분 금액 이름 상격 대 상 기악및병창 1,000 유승화 충남도지사상 신 인 부 최 우 수 상 소계 500 1,500 서천.보령국회의원상 판소리 구경화 고법 김정환 민요 맹원섭 우 수 상 소계 300 1,200 서천군수상 판소리 이월재 고법 정민진 민요 최병윤 가악및병창 이지은 장 려 상 소계 200 800 서천군의회의장상 판소리 한평석 고법 박영희 민요 안정현 가악및병창 어현주 준 장 려 상 소계 100 400 이동백선양회장상 판소리 이준기 고법 오미례 민요 정경점 기악및병창 강덕술 구분 내용 금액 이름 상격 단 체 부 대 상 1,000 김미라외5명 충남도지사상 최 우 수 상 500 최세론외4명 서천군수상 우 수 상 300 정경희외19명 서천군의회의장상 장 려 상 200 정준서외1명 이동백선양회장상 소계:2,000 구분 내용 참가부분 금액 이름 상 격 종합대상 2,000 김범준 교육부장관상 고 등 부 대 상 소계 1,000 2,000 판소리 강재희 충남도교육감상 기악및병창 정준서 최 우 수 상 소계 500 1,000 판소리 서예음 서천교육장상 기악및병창 박지민 우 수 상 소계 300 600 판소리 김한별 서천군의회의장상 기악및병창 박지우 장 려 상 소계 200 400 판소리 박시언 이동백선양회장상 기악및병창 민지오 구분 내용 참가부분 금액 이름 상 격 대 상 판소리 500 변관영 충청남도교육감상 중 등 부 최 우 수 상 소계 300 600 민요 김수연 서천문화원장 기악및병창 이연주 우 수 상 소계 200 600 판소리 정윤연 서천예총지회장 민요 지아은미 기악및병창 양동재 장 려 상 소계 100 200 판소리 손명준 이동백선양회장상 기악및병창 임주하 준 장 려 상 소계 100 200 판소리 윤이녹 이동백선양회장상 기악및병창 장은찬 구분 내용 참가부분 금액 이름 상 격 대 상 민요 300 박하은 서천교육장상 초 등 부 최 우 수 상 소계 200 600 판소리 주예은 서천문화원장상 고법 문건희 기악및병창 한예준 우 수 상 소계 150 450 판소리 변서영 서천예총지회장상 민요 김두하 기악및병창 문경령 장 려 상 소계 100 200 판소리 문건희 이동백선양회장상 기악및병창 정서윤 준 장 려 상 소계 100 100 판소리 오재혁 이동백선양회장상 내용 금액 이름 상 격 특별지도상 500 고향임 서천.보령국회의원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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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무용으로 파고드는 힙합 정신… 국립현대무용단 ‘HIP合’ 강동아트센터 개최재단법인 강동문화재단(대표이사 심우섭)은 5월 26일과 27일 2회에 걸쳐 국립현대무용단의 장르간 협업작품 ‘HIP合’을 선보인다. 개성 뚜렷한 3명의 젊은 안무가인 이재영, 지경민, 정철인이 각자의 ‘HIP合’을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무대에서 풀어낼 예정이다. ‘힙합 정신에 대한 탐구’를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3명의 안무가가 자신만의 ‘힙’을 찾아 ‘힙’함을 예술적 관점에서 탐구한 힙합을 현대무용 작품으로 선보인다. △시스템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에 대한 고찰을 담은 이재영의 ‘메커니즘’ △힙합 춤의 상하 운동성에 담긴 자연성을 풀어내는 지경민의 ‘파도’ △불완전한 상황 속 스릴을 펼쳐내는 정철인의 ‘비보호’ 등 3개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힙합’은 춤 장르로서 공연에 포함되기보다는 안무가의 작업 소재로서 존재감을 발휘한다. 이재영 안무가는 힙합 뮤지션인 ‘블루찬’과 협업하고, 지경민 안무가는 힙합 장르의 움직임을 작품에 구석구석 배치한다. 또 정철인 안무가는 힙합의 문화적 속성에서 받은 영감을 작품의 주제와 연결한다. 세 안무가 모두 현대무용 신에서 활약 중이지만, 학창시절 ‘힙합’ 춤을 경험했다는 공통점도 있다. 힙합 춤의 움직임과 힙합 문화에 대한 배경지식을 바탕으로, 각자의 식견을 작품에 담을 예정이다. 이재영(시나브로 가슴에 예술감독)은 움직임을 촉발하고 엮어가는 ‘구조’에 주로 탐닉하고 꾸준히 실험하는 안무가로, 이번 작품에서는 힙합 움직임의 뼈대를 해부하고 재조합한다. 몸의 관절을 일종의 ‘축’으로 인식하고, 축에서 일어나는 움직임들과 그로부터 확장·증폭되는 움직임의 가능성을 탐구하여 안무에 적용했다. 작고 단순해 보이는 관절의 움직임이 몸의 다른 부위로 전이되고, 타인과 만나 더욱 증폭되는 일련의 과정이 입체적인 무대를 완성해간다. 이재영, 권혁, 김소연, 김혜진, 변혜림, 양진영 무용수가 출연해 절제됐으나 역동적인 움직임의 화합을 연출한다. ‘메커니즘’ 작품 속 구조적인 안무와 함께, 무대 위에는 거대한 진자가 등장해 관객의 상상력을 극대화한다. 음악은 힙합 뮤지션 ‘블루찬’이 작곡해 현대무용과 힙합 음악의 환상적인 조합을 끌어낼 예정이다. 지경민(고블린파티 안무가)의 ‘파도’에는 ‘HIP合’을 구성하는 세 작품 중 가장 많은 출연진이 등장해 역동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무용수 총 9명(김승해, 남진현, 배효섭, 오진민, 안현민, 이경구, 이연주, 임성은, 장소린)이 무대에 오르며 이들과 함께 특별한 악기들도 소개된다. 등장하는 악기는 카혼과 오션드럼, 쉐이커 등 총 3종으로 모두 타악기며 소리에 자연의 느낌이 배어있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오션드럼은 바다·파도 소리를 만들어내는 악기로, 실제로 동글납작하고 큰 통 안에 모래가 담겨있는 형태다. 작품에서 움직임만큼이나 음악의 사용이 중대해진 것은, 안무가 지경민의 특별한 능력 즉 작곡가로서 그의 역량이 발휘됐기 때문이다. 지경민은 ‘퀵스타’라는 활동명으로 작곡을 하는데, ‘파도’의 음악도 모두 직접 작업했다. ‘파도’는 ‘힙함은 곧 자연스러움’이라는 지경민 안무가의 해석에서 시작된 작품이다. 현대무용 작품으로서 자연 그중에서도 역동적 운동성을 가진 ‘파도’를 묘사하며, 이 과정에서 다양한 움직임과 소리를 사용한다. 무용수들은 혼자 또는 함께 움직이거나, 목소리를 내기도, 악기를 연주하기도 한다. 몸과 몸이 만나는 움직임들 외에 몸과 악기가 함께하는 다채로운 장면들까지 작품 ‘파도’에서 살펴볼 수 있다. 파워풀한 움직임과 역동적인 무대로 팬덤을 확보한 안무가답게 정철인 안무가의 ‘비보호’에는 스릴 있는 무대가 펼쳐진다. 충돌과 넘어지기를 불사하는 무용수들의 움직임은 물론, 롱보드와 킥보드까지 등장해 자극을 더한다. 정철인 안무가와 무용수 김윤현, 류지수, 문경재, 이대호, 임현준, 주영상이 출연하며 유튜브 인플루언서이기도 한 롱보더 유지(UZ)가 함께 무대에 선다. 정철인은 ‘힙합’ 문화를 탄생시킨 추동력이 ‘해방과 자유를 추구하는 정신’임에 착안해 이를 작품 ‘비보호’의 주제와 연결했다. 규칙을 해체하고 자유로 나아가려는 시도를 안무적으로 실험하고, 그 과정에서 생산되는 운동성과 쾌감을 다룰 예정이다. 쾌락적 순간을 위해 위험을 감수하고 몸을 던지는 모습들과 규칙·틀에서 벗어나 해방으로 가고자 하는 의지를 작품 ‘비보호’에서 살펴볼 수 있다. 안무가는 극한의 역동성과 무법 상태를 실험하는 과정에서 ‘위험하지만 예측이 불가한 상황들’을 일부러 찾아 설정하기도 했다. 마치 신호가 사라진 도로 위처럼 타인이 돌진해오기도 하고, 전동 방식으로 속도를 조절할 수 없는 롱보드가 무대를 가로지르기도 한다. 작품 속 스릴이 극대화되는 순간은 롱보드와 킥보드가 동시에 등장하는 장면으로, 현대무용과 익스트림 스포츠의 합을 살펴볼 수 있는 대목이다. 강동문화재단 심우섭 대표이사는 "강동아트센터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관객분들께 소개해드리고자 국립현대무용단의 HIP合을 선보인다”며 "선뜻 다가가기 어려운 현대무용이지만 힙합이라는 장르와의 협업을 통한 작품이 매력적으로 다가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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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국극을 다룬 화제의 웹툰, 생생한 창극으로 재탄생국립창극단은 신작 '정년이'로 웹툰의 창극화에 도전장을 내민다. 판소리뿐만 아니라, 그리스 비극, 중국 경극, 구전 설화 등 창작 소재를 확장하며 창극의 대중화를 이끈 데 이어 K-콘텐츠의 중심인 웹툰까지 아우르며 동시대 공연예술 장르로서 창극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증명한다는 포부다. 국립극장 전속단체 국립창극단은 신작 '정년이'를 다음달 17일부터 29일까지 달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웹툰의 창극화에 첫 도전장을 내미는 작품으로, 1950년대를 풍미한 ‘여성국극’을 소재로 삼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창작 판소리극 '사천가'와 '억척가'로 호흡을 맞춘 남인우와 이자람이 각각 연출‧공동극본과 작창·작곡·음악감독을 맡았다. 국립창극단은 그간 판소리 다섯 바탕뿐만 아니라 그리스 비극, 중국 경극, 구전설화 등 다양한 소재를 창극으로 흡수해왔다. 웹툰까지 아우르며 동시대 공연예술 장르로서 창극이 지닌 무한한 가능성을 다시 한번 보여줄 계획이다. 2019년부터 4년간 연재되며 "여성 서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과 함께 2020년 ‘올해의 양성평등 문화콘텐츠상’을 수상하는 등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원작의 중심 소재인 여성국극은 소리·춤·연기가 어우러진 종합예술로, 여성이 모든 배역을 연기하는 것이 특징이다. 1950년 한국전쟁 직후 최고의 대중예술로 인기를 얻었으나 지금은 쉽게 만날 수 없는 장르가 됐다. 총 137회로 연재된 방대한 이야기를 2시간가량의 무대 언어와 음악으로 구현할 제작진의 면면도 쟁쟁하다. 전통예술에서 연극의 원형을 탐구해온 연출가 남인우가 연출뿐 아니라 극본에도 참여해 지난해 제16회 차범석희곡상을 받은 김민정 작가와 함께 대본을 완성했다. 작창·작곡·음악감독은 국립창극단과 창극 흥보씨,패왕별희나무, 물고기, 달 등의 흥행작을 만든 이자람이 맡았다. 남인우는 자신의 욕망을 실현하기 위해 당차게 나아가는 웹툰 속 캐릭터가 현재 우리가 갈망하는 모습이라고 보고, 주인공 ‘윤정년’의 서사를 중심으로 여성 소리꾼들의 꿈을 향한 도전과 성장을 그리는 데 중점을 뒀다. 이자람은 매 장면 만화적 상상력을 발휘해 생동감과 리듬감이 돋보이는 음악을 만들었다. 판소리 본연의 특징을 살리면서 현대적 요소가 가미된 창작 음악, 시대적 분위기를 드러내는 신민요 등 50여 곡의 음악이 극적 재미를 배가한다. 무대디자인은 무대미술가 정민선이 맡았다. 웹툰처럼 빠르게 전개되는 극에 맞춰 무대 역시 속도감 있는 전환이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간단한 무대 변형으로 극적인 변화와 다채로운 공간을 만들어내며 상상력을 자극한다. 이외에도 안무가 이윤정, 조명디자이너 이유진, 의상·장신구디자이너 유미양 등 독창적인 감각의 창작진이 참여해 창극만의 무대 미학을 완성한다. 국립창극단 대표 여배우들이 총출동하는 캐스팅도 주목할 만하다. 주인공 ‘윤정년’ 역에는 이소연과 조유아가 더블 캐스팅돼 서로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라이벌 ‘허영서’ 역의 왕윤정, 정년의 첫 번째 팬인 ‘권부용’ 역의 김우정을 비롯해 김금미·정미정·허애선·서정금·김미진·이연주·민은경 등 다양한 캐릭터의 배우들이 어우러지며 환상적인 호흡을 자아낸다. 총 137회로 연재된 방대한 이야기를 2시간가량의 무대 언어로 구현할 제작진의 면면도 쟁쟁하다. 우여곡절 속에서도 자신의 욕망을 위해 당차게 나아가는 웹툰 속 캐릭터들이 현재 우리가 갈망하는 모습과 다르지 않다고 본 남인우는 무대를 사랑한 여성 소리꾼들의 성장과 연대를 그리는 데 중점을 뒀다. 남인우는 극본에도 참여해 지난해 제16회 차범석희곡상을 받은 김민정 작가와 함께 대본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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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복사골국악대제전 전국국악경연대회 수상자 명단○ 일시 : 2021년 11월 13~14일 ○ 장소 : 부천문화원 ○ 참가인원 : 팀 학 생 부 구 분 대 상 (경기도교육감상) 최우수상 (대회장상) 우 수 상 (한국예총부천지회장상) 장려상 (한국국악협회 부천시지부장상) 기 악 관악 김소빈(용인소현초) 위예성(국립전통예술중) 이연주(국립전통예술고) 정겸(나곡중), 이정윤(국립전통예술고) 현악 민수영(국립국악고) 최훈(국립전통예술고) 권은선(국립전통예술고) 김지민(국립전통예술고) ,이주원(국립국악고) 무 용 민 요 김다현(당곡고) 이시은(국립국악중) 이예나(동양초) 공나은(해송초), 강미헌(경긱국제통상고) 일 반 부 구 분 대 상 (부천시장상) 최우수상 (부천시의회의장상) 우 수 상 (한국예총부천지회장상) 장려상 (한국국악협회 부천시지부장상) 기 악 관악 현악 무 용 민 요 이지원 장보경 김연주 조수자,정세연 명 인 부 구 분 상 훈 기 악 최우수상 (부천시장상) 우수상 (부천시의회의장상) 장려상 (한국국악협회 부천시지부장상) 장려상 (한국국악협회 부천시지부장상) 남태원 문지영 박지희 김은경 무 용 최우수상 (부천시장상) 우수상 (부천시의회의장상) 장려상 (한국국악협회 부천시지부장상)) 장려상 (한국국악협회 부천시지부장상) 오주영 고다운 최유정 김보경 민 요 최우수상 (부천시장상) 우수상 (부천시의회의장상) 장려상 (한국국악협회 부천시지부장상) 장려상 (한국국악협회 부천시지부장상) 주영민 권순혜 이새연 최순옥 명 인부 종 합 대 상 (국회의장상) 종 합 최 우 수 상 (문화체육부장관상) 종 합 우 수 상 (경기도지사상) 강수현 김태영 임지현 제4483호 제2021-9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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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에서,‘고궁의 숲, 무용을 만나다’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우리 전통문화 공연으로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오는 12일부터 27일까지 고궁음악회 특별공연 ‘고궁의 숲, 무용을 만나다’를 창경궁 영춘헌 동측 숲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5월 창덕궁 ‘국악하기 좋은 날’에 이어서 개최하는 행사로, 6월 12일부터 27일까지 매일 2회(오후 3시, 5시) 공연한다.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자연 속 ‘소확행(소소하고 확실한 행복)’이 되고자 창경궁 영춘헌 동측 숲에서 펼쳐진다. 신인 국악인 발굴을 위해 기획한 <국악신드롬>을 통해 선정된 국악단과 한국의집 예술단의 전통무용, 현대 무용가들이 어우러져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복합 공연을 매일 다른 주제로 볼 수 있다. 1주차인 6월 12일부터 18일은 <국악신드롬>에서 선정된 5개 팀 중 3개 팀인 8인조 국악앙상블 ‘피어나’, 새로운 세대의 음악을 고민하는 ‘완전6도’, 내면의 소리를 자유롭게 표현하는 ‘더나린’ 그리고 한국 전통 성악을 기반으로 더 나아가는 소리꾼 정은혜를 필두로 모인 ‘국악그룹 정은혜 컴퍼니’의 흥겨운 현대국악이 펼쳐지며 ‘한국의집 예술단’의 전통무용도 함께 펼친다. 2주차 6월 19일부터 27일은 ‘창경궁, 궁(宮) 현재로 통(通)하다!’ 주제로 국악 연주와 함께 매회 한국의집 예술단의 전통무용과 현대무용이 조화를 이루는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6월 19일 공연은 ‘만발한 꽃과 같이’ 주제로 신작 ‘360°‘의 서울, 대구 내한공연을 마치고, 출국 전 마지막 공연을 할 예정인 부부 무용가 최문석·샤밀라 코드르, 6월 20일은 ’그대에게 흐드러진다‘를 주제로 관객과의 소통에 중점을 두는 ’고블린파티‘의 지경민, 이경구, 이연주가 출연한다. 6월 22일은 ’풀꽃에서 느껴지는 숨결‘을 주제로 이번 공연의 연출자이자, 영화 ‘살아있다’의 안무를 만든 현대무용가 예효승, 6월 23일은 ‘그 따뜻한 속삭임’을 주제로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안무감독이자 예술감독인 차진엽의 무대가 펼쳐진다. 6월 24일은 ‘저 멀리 흐르는 강물처럼’ 주제로 2020년 한국현대무용협회 ‘올해의 무용수상’을 수상한 ‘브레이브맨’ 대표 정재우, 6월 25일은 ‘당신에게 가는 길에’를 주제로 2020 평론가가 뽑은 올해의 작품 수상작 ‘2020 아르코 파트너 - 산양의 노래’에 출연한 이대호, 6월 26일은 ‘그대와 두 눈을 마주하며’를 주제로 ‘2019 서울국제무용콩쿠르 전체부문 대상’을 수상한 이윤주, 6월 27일은 ‘영원을 노래하리라’를 주제로 이번 음악회 전체 무대를 총 연출한 예효승의 마무리 공연으로 전통무용과 현대무용의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관람 인원은 하루 최대 50명으로 제한되며, 국악단과 전통무용 공연(6월 12일~18일)은 현장 선착순 무료 관람으로 행사 1시간 전에 사전 번호표를 현장에서 배부한다. 6월 19일~27일까지의 공연은 6월 15일(화) 오후 2시 ‘네이버 예약’에서 예약할 수 있다. 모든 공연은 문화유산채널 유튜브(https://www.youtube.com/user/koreanheritage)에서 생중계로 볼 수 있다. 네이버 예약과 관련한 사항은 궁능유적본부 누리집(http://royal.cha.go.kr)과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https://www.ch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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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안산청소년국악경연대회 수상자 명단초 / 등 / 부 상격 상훈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준우수상 장려상 안산시 시장상 안산시의회 의장상 (사)국악협회 경기도지회장상 (사)안산예총 회장상 (사)안산국악협회 지부장상 민요 신예진 이인해 장예은 남정음 * 강나연 * 임수연 현악 우연지 이새진 문채연 박지원 * 권가인 * 하지훈 관악 이채원 차서윤 정연우 노하민 * 김소빈 * 홍가은 중 , 고 / 등 / 부 상격 상훈 종합대상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준우수상 교육부장관상 경기도 교육감상 안산시 시장상 안산시의회의장상 (사)한국국악협회 경기도지회장상 중고등부 함예주 - - - - 민요 - 전가영 강미헌 - - 현악 - 김의서 엄동현 이연주 홍성윤 관악 - 김시원 권재은 조성준 조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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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농화전국국악경연대회 수상자 명단  2017년 제 7회 농화전국국악경연대회 수상자 명단     종합대상 수상자 현황 순번 성 명 수상명 구 분 소 속 1 김미원 종합대상 (국회의장상) 명창부 전남 여수시 2 이선민 종합대상 (교육부장관상) 고등부 진도국악고등학교 3년 명인․명무․명창․명고부 수상자 현황 순번 성 명 수상명(훈격) 구 분 소 속 1 진수옥   대상 문화재청장상 전 통 춤 전북 익산시 임재태 전통연희 충남 천안시 심이슬 전통기악 광주광역시 북구 한지연 판 소 리 전남 나주시 노안면 박동호 대한민국명인회장상 전통고법 광주광역시 남구 2 배선주   최우수상 북구청장상 전 통 춤 광주광역시 광산구 감종문외 전통연희 서울시 도봉구 (타악연희단 훤) 이상복 전통기악 대구시 수성구 최하영 판 소 리 대구광역시 남구 김제훈 전통고법 전남 강진군 3 이재숙 우수상 북구의회의장상 전 통 춤 경남 창원시 감종문 전통연희 서울시 도봉구 조으네 전통기악 광주광역시 북구 이한규 판 소 리 전남 나주시 이보로 전통고법 전남 진도군 일반부 수상자 현황 순번 성 명 수상명(훈격) 구 분 소 속 1 최예지   대상 전라남도지사상 전 통 춤 전남 화순군 김유영 전통연희 경기도 화성시 송민정 전통기악 서울특별시 성북구 김근희 판 소 리 광주시 광산구 송오선 전통고법 광주광역시 광산구 2 이상복   최우수상 북구청장상 전 통 춤 대구광역시 수성구 백승희 전통연희 서울시 동대문구 강한별 전통기악 전남대학교 4년 이춘근 판 소 리 전남 순천시 정해숙 전통고법 광주광역시 서구 3 임영순 우수상 북구의회의장상 전 통 춤 전남 여수시 고복기 전통연희 경기도 안성시 위민영 전통기악 전북 남원시 양승화 판 소 리 전남 순천시 서정빈 전통고법 전남 진도군 신인(장년)부 수상자 현황 순번   수상명(훈격) 구 분 소 속 1 정진주   대상 광주광역시장상 전 통 춤 광주광역시 북구 김상현 외 전통연희 광주광역시 북구 정흥희 전통기악 광주광역시 북구 서정빈 판 소 리 전남 진도군 김인태 전통고법 경기도 용인시 2 김영순 최우수상 북구청장상 전 통 춤 광주광역시 광산구 김경화 전통연희 전남 완도군 양정례 전통기악 광주광역시 동구 최병봉 판 소 리 광주광역시 북구 정경선 전통고법 광주광역시 광산구     3 신연희 우수상 북구의회의장상 전 통 춤 광주광역시 광산구 오미정 전통연희 전남 완도군 장미현 전통기악 광주광역시 서구 마윤덕 판 소 리 광주광역시 북구 박주채 전통고법 광주광역시 서구 고등부 수상자 현황 순번 성 명 수상명(훈격) 구 분 소 속     1 김주연   대상 광주광역시교육감상 전 통 춤 조선대여자고등학교 3년 박다연 전통연희 국립전통예술학교 3년 이선민 전통기악 진도국악고등학교 3년 최재명 판 소 리 남원예술고등학교 2년 윤지혁 전통고법 진도국악고등학교 1년     2 이푸름   최우수상 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상 전 통 춤 전남예술고등학교 2년 박성곤 전통연희 광주예술고등학교 3년 김민석 전통기악 전주예술고등학교 3년 신금하 판 소 리 광주예술고등학교 2년 강성준 전통고법 광주예술고등학교 2년       3 한이슬   우수상 이사장상 전 통 춤 전남예술고등학교 2년 이종문 전통연희 광주예술고등학교 2년 서정화 전통기악 국립전통예술학교 1년 이연주 판 소 리 남원예술고등학교 1년 노창우 전통고법 광주예술고등학교 3년 초․중등부 수상자 현황     1 유다온   대상 광주광역시교육감상 전 통 춤 고창신림중학교 1년 김하늘 전통연희 봉산초등학교 6년 장아솔 전통기악 월봉중학교 2년 임지선 판 소 리 사천여자중학교 2년 권근한 고 법 광주충장중학교 3년     2 변정민외   최우수상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상 전 통 춤 조봉초등학교 6년 박진형 전통연희 두암중학교 1년 민보경 전통기악 비아중학교 3년 정호영 판 소 리 장계초등학교 6년 배현영 고 법 옥암중학교 1년     3 김기담   우수상 이사장상 전 통 춤 살레시오초등학교 6년 정시은 전통연희 운암중학교 3년 최정윤 전통기악 두암초등학교 6년 손예림 판 소 리 목동초등학교 6년 이도현 고 법 울산혜인초등학교 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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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박팔괘 전국학생국악경연대회 수상자 명단무제 문서 제21회 박팔괘 전국학생국악경연대회 수상자 명단 종목 구분 훈 격 성 명 학교명 대장원 고등부 문화체육부장관상 곽영균 국립전통예고 대준장원 고등부 충청북도도지사상 이다은 광주예고 고등부 이재혁외5 병천고 지도자상 고등부 충청북도교육감상 초등부장원 무용 충청북도교육감 이영교 동초 기악 충청북도교육감 박소현 덕암초 성악 충청북도교육감 이지은 예산초 병창 충청북도교육감 서진솔 광선초 판소리 충청북도교육감 최보길 장수초 연희 충청북도교육감 이승훈 동화초 단체 충청북도교육감 김채원외3 송도국악 아카데미 중등부장원 무용 충청북도교육감 박신영 영화중 기악 충청북도교육감 김혜민 국립전통예중 성악 충청북도교육감 류근영 인천여중 병창 충청북도교육감 김선우 전주예중 판소리 충청북도교육감 이연주 산내중 연희 충청북도교육감 김희현 여수여중 단체 충청북도교육감 정지수외7 한려지역 아동센터 고등부장원 무용 충청북도교육감 손희완 충북예고 기악 충청북도교육감 김동인 국립전통예고 성악 충청북도교육감 김소영 북인천 정보산업고 병창 충청북도교육감 김설화 전주예고 판소리 충청북도교육감 양정현 대진고 연희 충청북도교육감 정재욱 병천고 단체 충청북도교육감 하나은외4 진도국악고 초등부차상 무용 충북예총회장상 이수민 남평초 기악 충북예총회장상 선은새 쌍령초 성악 충북예총회장상 오수진 옥련초 병창 충북예총회장상 이설빈 광선초 판소리 충북예총회장상 안희빈 성포초 연희 충북예총회장상 이지훈 동화초 단체 충북예총회장상 이수빈외4 광선초 중등부차상 무용 충북도의회장상 김보경 대성중 기악 충북도의회장상 송아정 국립국악중 성악 충북도의회장상 제현정 원평중 병창 충북도의회장상 박서연 화홍중 판소리 충북도의회장상 박상훈 유달중 연희 충북도의회장상 이후정 봉산중 단체 충북도의회장상 이승현외17 대성중 고등부차상 무용 청주시장상 이수림 성요셉고 기악 청주시장상 주현주 국립전통예고 성악 청주시장상 조예인 동덕여고 병창 청주시장상 김가을 보성고 판소리 청주시장상 김보미 진도국악고 연희 청주시장상 황정인 현도정보고 단체 청주시장상 어한나외4 대전예고 초등부차하 무용 청주예총회장상 기악 청주예총회장상 이소정 신월초 성악 청주예총회장상 임소연 남성초 병창 청주예총회장상 이 산 개정초 판소리 청주예총회장상 임예진 광선초 연희 청주예총회장상 오 현 봉담초 단체 청주예총회장상 김민호외1 모현초 중등부차하 무용 청주예총회장상 김단우 영화중 기악 청주예총회장상 이윤재 국립국악중 성악 청주예총회장상 박민주 관동중 병창 청주예총회장상 강민지 수곡중 판소리 청주예총회장상 이수인 국립전통예중 연희 청주예총회장상 단체 청주예총회장상 김나리외17 옥산중 무용 청주시의회장상 김은아 진천고 고등부차하 기악 청주시의회장상 최우창 국립 전통예고 성악 청주시의회장상 심상현 서문여고 병창 청주시의회장상 하태현 국립전통예고 판소리 청주시의회장상 김혜진 진도국악고 연희 청주시의회장상 김진한 병천고 단체 청주시의회장상 이예림외6 굴렁쇠 놀이패 초등부 참방 기악 충북국악협회장상 이수민 창신초 충북국악협회장상 이주원 경희초 충북국악협회장상 조소영 광선초 성악 충북국악협회장상 이소희 용암초 충북국악협회장상 김윤호 모현초 병창 충북국악협회장상 유지민 청주교대부설초 판소리 충북국악협회장상 김유라 동산초 충북국악협회장상 허은혜 청남초 타악 충북국악협회장상 장서진 여수 중앙초 충북국악협회장상 전민준 이수초 중등부 참방 무용 충북국악협회장상 박수진 남성중 충북국악협회장상 김진원 원평중 충북국악협회장상 박연주 영화중 기악 충북국악협회장상 김리수 국립국악중 충북국악협회장상 이현정 국립국악중 충북국악협회장상 김민진 동명여중 성악 충북국악협회장상 신은서 남성중 병창 충북국악협회장상 김민지 한밭여중 충북국악협회장상 유연진 조치원여중 판소리 충북국악협회장상 함예인 국립전통예중 타악 충북국악협회장상 김승혜 중앙여중 충북국악협회장상 최유진 중앙여중 단체 충북국악협회장상 최유진외6 율량중 고등부참방 충북국악협회장상 조채린외1 송도 국악아카데미 충북국악협회장상 김해인외6 증평여중 충북국악협회장상 유다혜 지족고 무용 충북국악협회장상 최정윤 청주여고 기악 충북국악협회장상 이원경 충남예고 성악 충북국악협회장상 안영은 국립 전통예고 충북국악협회장상 유상현 충북예고 병창 충북국악협회장상 마유정 광주예고 판소리 충북국악협회장상 신예주 국립 전통예고 타악 충북국악협회장상 김태형 병천고 충북국악협회장상 편도영 병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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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전국 국악 대제전(경주 10. 8~9) - 대통령상(기악) 이성원제20회 전국 국악 대제전 일 시 : 10. 8(화) ~ 9(수) 장 소 : 경주 서라벌 문화회관 대통령상(기악) 한갑득류 거문고산조 이성원(대구) ▶ 최우수상 관 악 / 이규웅 가야금병창 / 이연주 판 소 리 / 이소영 무 용 / 강만보 타 악 / 몰개 관 악 / 임효진. 서울국악예고 3 현 악 / 차혜림. 서울국악예고 2 가야금병창 / 이윤경. 부산예술고 2 판 소 리 / 안혜란. 경남예술고 3 타 악 / 김태양 외 3명 관 악 / 김주희. 개운중 3 현악, 가야금병창 / 김민선. 부산동여중 3 판 소 리 / 김문희. 전주예술중 3 타 악 / 김인균, 홍병규. 김해(연합) 관 악 / 박찬모. 모아초등 6 현악, 가야금병창 / 김현경. 봉래초등 4 판 소 리 / 이헌수. 우정초등 5 타 악 / 서다희 외 10명. 매천초등 ▶ 우수상 관 악 / 김상혁 현 악 / 고보석 가야금병창 / 박혜련 판 소 리 / 김나영 무 용 / 홍지연 타 악 / 진 동 관 악 / 손지연. 포항정보여자고 3 현 악 / 윤지윤. 경북예술고 3 가야금병창 / 조필옥. 부산컴퓨터과학고 2 판 소 리 / 박인혜. 서울국악예고 3 타 악 / 손은희 외 9명 영천여자전산고 현악, 가야금병창 / 이희진. 원화여중 2 판 소 리 / 김애리. 석포여중 3 타 악 / 김곤수 외 3명. 오상중 관 악 / 심새날. 경주초등 6 현악, 가야금병창 / 김혜리. 고명초등 4 판 소 리 / 이종호. 신목초등 5 타 악 / 하연정 외 13명. 대곡초등 ▶ 준우수상 관 악 / 김선임 현 악 / 김은정 가야금병창 / 이봉순 판 소 리 / 서영화 무 용 / 공성경 타 악 / 안양주부예술단 관 악 / 김주희. 서울국악예고 현 악 / 장지숙. 김천예술고 3 가야금병창 / 김초희. 포항예술고 2 판 소 리 / 주아람. 서울국악예술고 타 악 / 장준용. 김해농업고 현악, 가야금병창 / 박나현. 석포여중 3 판 소 리 / 임성희. 성안중 1 관 악 / 유성희. 인덕원초등 6 현악, 가야금병창 / 우주희. 거원초등 3 판 소 리 / 강명지. 송정초등 4 타 악 / 도은아 외 2명. 김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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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2015 서울시민예술대학 프로그램안내 및 참가자모집■ 2015 서울시민예술대학 프로그램 개요 ■ 프로그램 명 프로그램 운영 단체 프로그램 일정 장소 문의처 시詩 시視 시始 작! (부제: 시를 쓰고 책을 만들며 나와의 만남을 시작하기) 공동기획: 진은영(시인,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문학상담교수) 정은경(북디자이너),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인문상담연구팀 2015.09.16~10.31 매주 수요일 19:00-22:00 (마지막 수업, 토요일 시간 미정) 남산예술센터 예술교육관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인문상담학연구소 02-584-6853 (운영시간: 월-금, 9시-18시) insang@kcgu.ac.kr (추후 (재)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 온라인 모집) 직장인 판소리로 연극 만들기 프로젝트 공동기획: 남인우(연극 연출가, 극단 북새통 예술감독) 이연주(국립창극단 단원) 2015.09.08~10.31 매주 화요일 19:00-21:30 남산예술센터 예술교육관 (재)서울문화재단 예술교육팀 02-758-2023 www.sfac.or.kr (추후 (재)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 온라인 모집) 보이스테라피 프로젝트 보이스씨어터 몸(mom)소리 2015.07.23~10.31 매주 목요일 10:30-13.30 성북도원 보이스씨어터몸소리 jjjin323@hanmail.net 010-7225-2777 010-9880-7629 사진과 예술 (창조적으로 사진생활 하기) 문화미디어 줄 2015.07.16~10.29 매주 목요일 16:00-19:00 공간291 문화미디어 줄 010-9171-0565 디다스칼로스, 삶을 예술로 풀어내다 문화놀이터 액션가면 2015.07.05~10.25 매주 일요일 13:00-16:00 동작구 마을예술창작소 문화놀이터 액션가면 02-3472-7737 그림 그리는 목수 (순수회화와 생활 목공예를 연계한 융복합 예술 프로그램) 상명대학교 서울산학협력단 2015.07.15~10.31 매주 수요일 19:00-21:00 상명대학교 예술디자인센터 상명대학교 서울산학협력단 02-781-7594 010-4417-5757 ■ 세부 프로그램 안내 ■ ※ 2015 서울시민예술대학 프로그램 별 참가자 모집이 현재 진행중 입니다. ※ 각 프로그램의 일정과 참여방법을 확인하시어 해당 문의처로 문의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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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안숙선 창극아카데미 수강생 모집안숙선 명창과 함께하는 신나는 청소년 창극 교실! 수강생 모집 최고의 명창이자 인간문화재, 안숙선 명창의 소리 수업을 받는 흔치 않은 기회! 어린이청소년전문극단 북새통이 이끄는 즐거운 예술놀이 수업과 국악스타 박애리 등 국립창극단 명창들에게서 전수받는 판소리 전문교육! 마지막에는 남인우 연출의 지도로 창극 의 배우로 서는 특별한 경험! 안숙선 명창이 창극 교육에 앞장선다. 4월부터 시작되는 는 이제까지 없었던, 청소년을 위한 창극 전문 교육이다. 에서 학생들은 판소리는 물론이고, 창극 공연에 필요한 한국무용과 전통연희, 연기실습 등 다양한 예술교육을 받게 된다. 마지막 주에는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창극 공연에서 발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전통예술을 배워보고 싶거나 재능이 있는 학생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 ▶ 기간 : 2013.4.13~8.31 (매주 토요일, 10:00~15:00/총 20주, 1회 4시간, 점심시간 1시간) ※ 수료공연: 8.31(토) 3시, 별오름극장 ▶ 장소 : 국립극장 연습실 ▶ 대상 : 초등학교 4학년~중학생 3학년(총 30명) ▶ 접수기간 : ~3.28 ※ 참가자 오디션 : 3.30, 11시(예정) ▶ 접수방법 : 국립극장 홈페이지(www.ntok.go.kr) 및 전화접수 ▶ 수강료 : 45만원(총 20주, 80시간 수업, 저소득층 및 한부모가정 자녀 무료교육(정원 내 10%)) ▶ 문의 : 국립극장 예술교육팀 02-2280-5812 * 판소리 지도 안숙선 - 판소리명창, 중요무형문화재 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보유자,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교수, 제82회 춘향제전위원회 공동위원장 유수정 - 국립창극단 단원,KBS 국악대상(2006), 중앙대학교 국악대학 강사 박애리 - 국립창극단 단원, 한국방송대상 국악인상(2010) 이연주 - 국립창극단 단원, 남원춘향제 판소리 일반부 대상(2003) * 연출· 연극놀이 지도 남인우 - 연출가, 연출. 극단 북새통 - 아동청소년극 전공자들에 의해 설립된 전문예술단체. 주요작 등. 아시테지여름축제, 서울어린이연극상 등 다수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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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주의 창극 <맥베스 부인> 10. 25~261. 일시 : 2012년 10월 25일 ~ 26일 2. 장소 :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3. 문의 : 02)2280-4114 www.ntok.go.kr ‘국립예술가 시리즈’의 11번째 작품으로 이연주의 창극 오는 10월 25일, 26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무대에 올린다. 셰익스피어의 비극인『맥베스(Macbeth)』를 레이디 맥베스의 관점에서 재구성하여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맥베스 장군을 통해 자신의 권력욕을 성취하려는 인물인 맥베스 부인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판소리와 성악의 결합으로 새로운 음악적 시도가 이루어진다. 정통 판소리의 진중한 울림과 잘 다듬어진 성악(코러스), 실내악(가야금, 첼로, 타악기)이 만나 짜임새 있는 극을 전개해나가며 관객들은 동양과 서양의 조화가 빚어내는 미장센을 통해 낯익은 듯 낯선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실험과 고전의 현대적 만남, 새로운 감각의 창극스타일 탄생하여 셰익스피어의 원작〈맥베드(Macbeth)〉를 레이디맥베스의 관점에서 각색하여 국립극장의 총체극 〈우루왕〉, 국립 창극단의 〈로미오와 줄리엣〉등과 같이 외국고전작품의 한국화 작업의 일환으로 공연은 맥벡부인과 세 명의 광대가 풀어가며 맥벡부인은 공연의 주인공으로 맥벡장군을 통해 자신의 권력욕을 성취하려는 인물이고 광대는 일종의 코러스로 맥벡장군을 비롯한 여러 역할을 맡아 수행한다. 이번 공연의 특징은 판소리와 성악의 결합이 한 무대에서 이뤄진다는 것이다. 짜임새 있는 극의 진행과 함께 정통 판소리와 성악(코러스), 실내악(가야금, 첼로, 타악기)의 새로운 조화를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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씻김난장 6월 27일1. 일시 : 2010년 6월 27일 (일) 오후2시 2. 장소 : 국립민속박물관 대강당, 앞마당 www.nfm.go.kr 3. 문의 : 02_3704_3114 이번 공연의‘씻김난장’은 중요무형문화재 제72호 진도씻김굿의 연희적인 내용과 박병 천류 진도북춤의 춤사위를 창작하여 선보이는 공연이다. 본 공연에서는 민속무속의 가, 악,무와 들에서 행해지던 북춤의 연희성을 함께 보여줄 것이다. 첫 무대로 집안의 평안과 부귀를 관장하는 신인 성주신에게 굿의 시작을 아뢰는‘헌수음악’을 시작으로 5대조이 상 선영조상님들께 좋은 굿 잔치 벌렸으니 오셔서 흠향(歆饗)하시라고 청하는‘초가망 석’, 가정의 번창과 자손의 수복(壽福), 재수를 관장하는 제석신(帝釋神)에게 청배하는 ‘제석굿’, 망자의 옷을 돗자리에 말아 향물, 쑥물, 맑은 물에 씻어 망자의 한을 푸는‘씻 김굿’이 이어지며, 마지막으로 강렬한 북가락, 유연하고 섬세한 장구가락에 맞추어 함께 어우러진 북춤을 선보일 것이다. 대 표 박성훈 | 박병천류 진도북춤보존회 대표 출 연 양용은, 황민왕, 이연주, 송현주, 전인근, 송동윤 외 6명 1 헌수음악, 초가망석 2 제석굿 3 씻김굿 4 북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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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놀이 특별공연 01월 29일1. 일시 : 2010년 01월 29일(금) 19시 00분 2. 장소 :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 3.주최 : 국립남도국악원 은 대개, 동부 산간 지대의 과 동서부 평야 지대의 으로 구분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조선시대 전라도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즉 한양에서 전라도를 내려다보았을 때, 파발마가 지나는 길을 경계로 하여 좌측 산간지역을 좌도로 부르고, 우측 평야 지역을 우도로 불렀다. 지리·지형적으로 말하자면, 비교적 산이 많은 지역인 전라도 동부지역(충남의 금산, 전북의 무주·장수·진안·완주·전주·임실·순창·남원, 전남의 곡성·구례·순천·보성·화순·광양·여천·여수 등지)에서 이루어진 농악을 이라 하고, 평야가 많은 지역인 전라도 서부지역(전북의 익산·옥구·김제·부안·정읍·고창, 전남의 영광·장성·나주·함평·무안·장흥·해남·영암·강진·진도·완도 등지)에서 이루어진 농악을 이라 한다. 오늘날 교통 통신의 발달을 기준으로 보자면, 익산을 기점으로 하여 왼쪽 전라선 철길을 따라 이어지는 지역 일대에서 이루어진 농악을 이라 하고, 오른쪽 호남선 철길을 따라 목포까지 이어지는 지역 일대에서 이루어진 농악을 이라 할 수 있다. 원래 의 기본적인 치배는 영기, 농기, 나발, 쇄납, 상쇠, 부쇠, 종쇠, 수징, 부징, 수장구, 부장구, 종장구, 수북, 부북, 수법고, 부법고, 종법고, 칠법고, 끝법고, 대포수, 창부, 조리중, 양반, 할미광대, 비리쇠, 무동 등으로 편성된다. 꽹과리잽이는 바지저고리에 색드림을 하고, 색동이 달린 홍동지기라는 붉은 덧저고리를 입으며, 부포·상모가 달린 벙거지를 쓴다. 징잽이·장구잽이·북잽이·소고잽이는 홍동지기에 고깔을 쓴다. 은 평야지대에서 이루어진 까닭에 에 비해 여유 있으면서도 화려한 맛이 있다. 쇠가락에는 오채질굿, 외마치질굿, 느린삼채, 자진삼채, 두마치, 세산조시, 호호굿, 풍류굿, 다드래기 등이 있다. 다른 지방에 비하여 느린 가락이 많으며, 맺고 푸는 가락을 써서 리듬의 변화가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상쇠가 추는 부포놀이의 외사·양사·사사·산치기 등 고개짓 춤과 설장구 춤이 고도로 발달되어 있다. 소고춤의 경우에도 큰 소고를 들고 느릿하게 팔을 많이 움직이는 허튼춤이 매력적이다. 은 전체적으로 쇠가락, 춤사위, 판굿 놀이의 변화가 다양하고 흥겹다. 오늘 공연되는 은 주로 정읍(유지화의 호남농악)농악가락을 중심으로 구성 하였다. 특히 의 기본적인 치배 중 잡색을 제외하고 악기 중심으로 구성된 풍물굿을 선보일 예정인데, 오방진·사방진 등의 진풀이 및 각 잽이들의 개인놀이로 의 참 멋을 선사할 것이다. 연행순서 - 문굿 → 얼림굿, 시작굿 → 첫째마당(오채질굿) → 둘째마당(오방진굿) → 셋째마당(호호굿) → 개인놀이 꽹과리 _ 이준우, 정환욱 북 _ 한재석, 정현미, 김일현, 박지윤 장구 _ 김봉근, 박연희, 이연주, 전민지, 이다름, 박진영 징 _ 한상욱, 고희성 소고 _ 김광준, 윤지풍, 김만곤, 오종택, 이찬수 태평소 _ 정경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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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극단 <청(淸)> 10 월 18 일 ~10 월 19 일일 시 : 2008 년 10 월 18 일 ~ 19 일 [토]15시, 19시30분 [일]15 시 문 의 : 02-2280-4114~6(국립극장 고객지원실) 장 소 :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1부 황주 도화동에 사는 심봉사와 곽씨부인 사이에서 딸 청이 태어났다. 그러나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곽씨부인이 죽고 심봉사는 어린 딸을 동냥젖으로 키우게 된다. 어려서부터 효성이 지극한 심청은 밥을 빌어 부친을 공양한다. 이웃의 장승상 부인이 그 이야기를 듣고 수양딸로 삼고자 하나 부친 공양을 이유로 거절하고 돌아오는데, 딸을 기다리던 심봉사는 날이 저물도록 심청이 오지 않자 마중을 나가다가 물에 빠진다. 이때 그를 구해준 화주승에게 공양미 삼백 석을 불전에 바치면 눈을 뜰 수 있다는 말을 듣고 공양미 삼백 석의 시주를 약속하지만 길이 없어 시름에 빠진다. 효성 깊은 심청은 이 말을 듣고 남경장사 선인들에게 인당수 제수로 자신을 팔아 공양미 삼백 석을 받고, 자신은 인당수에 몸을 던진다. 2부 인당수에 몸을 던진 심청은 옥황상제의 명을 받은 동해용왕의 도움을 받아 어머니 곽씨부인을 용궁에서 상봉하고, 다시 인간 환속을 하게 되어 황후가 된다. 이 때 심봉사는 못된 뺑덕이네를 만나 가산을 탕진하고 있었는데 부친의 걱정만 하던 심황후가 황성맹인잔치를 열고, 이 소식을 들은 심봉사도 뺑덕이네와 상경을 하던 중 뺑덕이네가 도망을 친다. 갖은 고생 끝에 황성 맹인잔치에 참석한 심봉사와 심황후가 상봉을 하고 죽은 줄 알았던 심청이 살아 있음에 심봉사는 더욱더 놀라는데 아직 부친이 눈을 뜨지 못한 것을 슬퍼하는 ‘심청’의 효심에 하늘이 감동하여 심봉사가 눈을 뜨고 광명천지를 환하게 보게 된다. [Staff] 예술감독 : 유영대 연 출 : 김홍승 작 창 : 안숙선 작곡/지휘 : 이용탁 대 본 : 박성환 안 무 : 정은혜 무대디자인 : 이학순 의상디자인 : 손희정 분장디자인 : 김종한 [Cast] 도 창 : 안숙선 심 청 : 김지숙, 박애리 심 봉 사 : 왕기철 뺑덕이네 : 나윤영,이연주 황 봉 사 : 윤충일,김학용 곽씨부인 : 정미정,김차경 장승상부인 : 김경숙,임향님 화 주 승 : 윤석안 대 왕 : 우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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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가는 날 07월 06일 ~ 14일일시 : 2007년 07월 06일 ~ 14일 평일 7:30 pm, 토, 일 3:00 pm, 7:00 pm 주최 : 국립창극단 장소 :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문의 : 02-2280-4115~6 (국립극장 고객지원실 ) 풍자와 해학으로 가득 찬 웃음 폭탄! 출연 맹진사:왕기석 맹노인:김학용 맹효원: 이시웅 미 언: 왕기철 삼돌이: 우지용 한 씨: 유수정 , 김금미 갑 분: 나윤영, 이연주 입 분: 박애리, 김미진 참 봉: 남상일 동네처녀: 오민아 소 경: 남상일 작 인1: 이광원 작 인2: 남해웅 작 인3: 박성환 • STAFF 예술감독 : 유영대 연출 : 주호종 작창·도창 : 안숙선 창극본 : 박성환 작곡: 이태백 안무: 김호동 드라마투르기: 김수진 소리지도: 왕기석 조안무: 나윤영 채보: 최영훈 분장디자인: 김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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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창극 <시집가는 날> 12월 22일 ~ 29일■ 공 연 명 : 국립창극단 특별기획공연 2006 젊은 창극 ■ 일 시 : 2006년 12월 22일(금)~29일(금) 평일 오후 7시30분, 토·일· 공휴일 오후 4시(7일7회) ※ 26(화)공연 없음 ■ 장 소 : 국립극장 달오름 극장 ■ 문 의 : 02)2280-4115~6(국립극장 고객지원실) 풍자와 해학으로 가득 찬 웃음 폭탄! 젊은 창극 국립창극단(예술감독 유영대)는 오는 12월 22일부터 국립극장에서 젊은 창극 을 무대에 올린다. 은 창작 창극의 다양한 레퍼토리를 위해 ‘뱀신랑 설화’의 바탕으로 한 오영진의『맹진사댁 경사』를 새로이 각색하여 전통의 창극본 로 재구성한 것이다. 국립창극단의 특별기획공연인 이번 작품은 ‘젊은 창극’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국립창극단원으로 활동 중인 박성환이 창극본을 맡고 역시 창극단원으로 활동하며 2005년도 의 연출을 통해 창작창극의 새로운 가능성을 검증받은 주호종이 또 다시 국립창극단의 실험무대에 도전한다. 오영진 원작의 희극 를 새로운 창극으로… 영화, 연극, 오페라 등 여러 예술 장르의 단골 스토리인 극작가 오영진의 희곡 가 국립창극단 단원들의 손에서 창극으로 변신한다. 풍자와 해학으로 압축할 수 있는 한국적 웃음이 이제 ‘소리’를 만나 더욱 배꼽을 잡을 만한 새로운 버전으로 탄생한다. 이번 작품에는 국립창극단에서 비교적 젊고 끼 많은 배우들이 모두 출동해 진정한 웃음의 한마당을 그려낸다. 국립창극단의 열정적인 중견배우들과 톡톡 튀는 젊은 배우들이 만들어 내는 포복절도 웃음바다 - 젊은 창극 은 국립창극단 단원들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는 즐거운 시간일 뿐 아니라 창극의 새로운 면모를 지켜볼 수 있는 흐뭇한 자리가 될 것이다. 신세대용 크리스마스 공연 “직접 보면 우리 것이 더 재미있는 것이여!”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다양한 공연이 한꺼번에 펼쳐지고 있다. 이 가운데 신나는 창극 한편 보는 것은 그 어떤 관람보다 독특한 선택이 아닐 수 없다. 말로만 듣던 신명과 해학의 현장을 국립창극단 이 바로 목격하게 해 줄 것이다. 뜻밖에 만난 창극 한편이 연인들과 가족들에게 기대 이상의 즐거움으로, 연말연시의 소중한 시간을 더욱 값나게 해 줄 것이다. Staff ○ 예술감독 : 유영대 ○ 연 출 : 주호종 ○ 작 창 : 안숙선 ○ 원 작 : 오영진 ○ 창극본 : 박성환 ○ 작 곡 : 이태백 ○ 안 무 : 김호동 ○ 지 휘 : 조용수 ○ 무대디자인 : 구재하 ○ 음향디자인 : 김호성 ○ 조명디자인 : 구승현 ○ 의상디자인 : MR. 리 ○ 소리지도 : 왕기석 ○ 조 안 무 : 나윤영 ○ 드라마투르그 : 김수진 Cast 맹진사 왕기석 맹노인 김학용, 김형철 맹효원 이시웅 미 언 왕기철 이영태 삼돌이 윤석안, 우지용 한 씨 유수정 갑 분 나윤영, 이연주 입 분 박애리 김미진 참 봉 남상일 할 매 유수정 소 경 남상일 작 인1 이광원 작 인2 이시웅 김형철 작 인3 우지용 왕기석 작 인4 이영태 왕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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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극 '新심청전' 9월 22일 ~ 23일일시 : 2006년 09월 22일 ~ 23일 금 19:30 / 토 17:00 장소 : 한국소리의 전당 모악당 주최 :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회 주관 : 전라북도 문의 : 063-280-3325 출연진 - 국립창극단 > ○ 우리 고전의 영원한 주인공 ‘심청’ 태어나자마자 어미를 잃고, 눈 어둔 아비가 키워낸 우리의 딸 심청, 동냥을 다니면서도 시련에 대하여 꿋꿋함을 잃지 않았고 진정으로 사랑한 아비의 눈을 뜨기 위하여 죽음을 선택할 수밖에 없던 심청꿋꿋한 삶의 의지와 열정을 간직한 ‘청’을 창극으로 만나보자. 국립창극단(예술감독 유영대)은 2006년 우리시대의 창극 작품으로 창극 을 김홍승 연출로 전주소리축제 폐막작과 국립창극단 제113회 정기공연으로 전주소리문화의 전당 모악당과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각각 9월과 11월에 올린다. 판소리 레퍼토리 가운데 가장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는 (연출 김홍승, 대본 박성환)은 2006년 신임 유영대 예술감독을 맞아 새로운 전환기를 맞은 국립창극단의 올해 두 번째 작품이다. 의 1부 ‘임당수’에는 심청이 태어나 임당수에 빠지기까지를, 2부 ‘맹인들의 합창’은 심청이 환생하여 황후가 되고 부친을 위해 황성맹인잔치를 열고, 천신만고 끝에 황성맹인잔치에 참석한 심청이 부친 심봉사를 상봉하고, 심봉사가 눈을 뜨는 내용이다. > -제1부 황주 도화동에 사는 심봉사와 현철한 곽씨부인 사이에서 딸 청이 태어났다. 그러나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곽씨부인이 죽고 심봉사는 어린 딸을 동냥젖으로 키우게 된다. 어려서부터 효성이 지극한 심청은 밥을 빌어 부친을 공양한다. 이웃의 장승상이 이 이야기를 듣고 수양딸로 삼고자 하나 부친 공양을 이유로 거절하고 돌아오는데, 딸을 기다리던 심봉사는 날이 저물도록 심청이 오지 않자 마중을 나가다가 물에 빠진다. 이때 그를 구해준 화주승에게 공양미 삼 백석을 불전에 바치면 눈을 뜰 수 있다는 말을 듣고 공양미 삼 백석의 시주를 약속하지만 길이 없어 시름에 빠진다. 효성 깊은 심청은 이 말을 듣고 남경장사 선인들에게 인당수 제수로 자신을 팔아 인당수에 몸을 던진다. -제2부 인당수에 몸을 던진 ‘심청’ 옥황상제의 명을 받은 동해용왕의 도움을 받아 어머니 ‘곽씨부인’을 용궁에서 상봉하고, 다시 인간환속을 하게 되어 황후가 된다. 이 때 심봉사는 못된 뺑덕이네를 만나 가산을 탕진하고 있었는데 부친의 걱정만 하던 심황후가 황성맹인잔치를 열고, 이 소식을 들은 심봉사도 뺑덕이네와 상경을 하던 중 뺑덕이네가 도망을 치고, 갖은 고생 끝에 황성맹인잔치에 참석한 심봉사와 심황후가 상봉을 하고 죽은 줄 알았던 심청이 살아 있음에 심봉사는 더욱더 놀라는데 아직 부친이 눈을 뜨지 못한 것을 슬퍼하는 ‘심청’의 효심에 하늘이 감동하여 심봉사가 눈을 뜨고 광명천지를 환하게 보게 된다. 예술성이 높기로 춘향가에 버금 가는 작품으로 평가되며, 슬픈 대목이 많아서 계면조로 된 슬픈 소리가 많다. 국립창극단 전북도립국악원 등을 비롯하여 많은 관립 창극단에서 수십여 차례 창극으로 만들어진 바 있다. > 이름 국립창극단 프로필 1962년 창단 이후 '창극의 정형화와 국제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순수 전통공연과 전통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방향의 공연을 통하여 창극의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창극의 정형화를 위해 4대가의 극본을 정립하고, 1998년부터는 4대가를 완판으로 공연하고 있으며, 판소리 다섯마당을 영·불·일어로 번역 출간하는 등 많은 외국인들에게 대표적인 한국 전통예술로 알려진 창극의 길라잡이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또한 1984년부터 진행된 토요상설무대 는 명창들을 통해 고유한 우리 소리의 멋을 전하고 있다. ▶1962. 03. 국립극장의 부설국립 예술단체로 창단 ▶1974. 03. 3.1절 경축 국립극장 소극장 개관기념공연, 국립국극단에서 국립창극단으로 개칭 ▶1974. 10. 국립극장 준공 1주년기념공연 판소리 공연 ▶1988. 04. 국립극장 개관 15주년 기념공연 공연. 서울올림픽문화예술축전 참가 ▶1995. 09. 공연-완창판소리,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국립극장 소극장에서 상설공 ▶1999. 06. 기획공연 연 ▶2000. 05. 국립극장 50주년 기념 ▶2000. 10. ASEM경축공연, 한·중·일 3국 합동공연 ▶2001. 07. ▶2001. 08. 완창판소리 특별기획공연-차세대 명창 공연 ▶2002.05. 2002 완창판소리-천하제일명창의 대향연-오정숙/김성애/고향님 8시간 연속 릴레이 공연 ▶2003. 09. 삼국지 -국립창극단 108회 정기공연,국립극장 남산 이전 30주년 기념 특별공연 ▶2005. 05. ▶2006. 05. (꿈나무,차세대,창작판소리) ◎ 출연진 소개 ◎ 도창 안숙선 유수정 애비(역할의 무당) 박병천 어린 심청(아역) 정희나 전유빈 백보현(미정) 심청 김지숙 박애리 심봉사 왕기철 왕기석 곽씨부인 옥진부인 김차경 정미정 상두꾼 최영길 상여꾼들 김학용 이영태 김형철 이시웅 허종렬 주호종 우지용 이광원 조영규 남해웅 박성환 남상일 도선주 이영태 허종렬 남경장사 이광원 조영규 남해웅 박성환 동네사람들(상여) 김미나 허애선 오민아 나윤영 김금미 최윤서 서정금 김미진 이연주 유주현 동네사람들(심청끌려간날) 미정 어린이들 미정 장승상부인 김경숙 임향임 화주승 윤석안 남상일 용왕 최영길 윤충일 대왕 주호종 우지용 뺑파 김금미 서정금 황봉사 윤충일 김학용 귀덕어미 시비 이연주 어전사령·대신1,2 남해웅 이시웅 용궁시녀 1,2 김유경 김미진 봉사들 김학용 이영태 김형철 주호종 우지용 이광원 조영규 박성환 허종렬 남상일 김미나 허애선 오민아 나윤영 김금미 최윤서 서정금 이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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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과 혼무제 문서 일 시 : 2005년 10월 4일 (화) 오후8시 장 소 : 호암아트홀 주 최 : 안춘자 무용단, 호암아트홀 후 원 : KBS한국방송, 삼성생명, 현대불교신문, 동랑무용단, Mr.Lee의상실 공연문의 : 02)576-5266, 011-275-5697 -프로그램 순서- 1. 승 무 / 안춘자 (승무ㆍ살풀이춤 이수자, 한국무용협회 경기도지회 이사) 2. 부채입춤 / 강윤선 외8명 3. 태평소시위춤 / 안춘자, 이영주, 이연주 4. 장고춤 / 나인선 서울예술대학 동랑무용단 외5명 5. 대궐무 / 안춘자, 박연진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 6. 한량무 / 박종찬, 윤석현, 최종호 7. 부채춤 / 박경순 서울예술대학 동랑무용단 외10명 8. 춤과혼 / 안춘자, 이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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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극단 창극 콘서트<6.12>우리 창극 다섯 바탕 중 최고의 아리아가 한자리에! 창극과 국악관현악이 만나는 갈라 콘서트 형식의 새로운 무대 [img:국립극장-창극콘서트.jpg,align=,width=170,height=229,vspace=0,hspace=0,border=1] ● 공연 일자 : 6월 13 ~ 14일 ● 공연 시간 : 13일 -저녁 7:30, 14일- 오후 4:00 ● 장 소 :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 관 람 료 : 으뜸석 2만원 / 버금석 1만원 ● 공연 단체 : 국립창극단 ● 문의 전화 : 02) 2274-3507~8. www.ntok.go.kr 올해로 창단 41주년을 맞은 국립창극단은 그 동안 다섯 바탕을 비롯해 창작 창극에 이르기까지 100여 편이 넘는 창극 공연을 올려왔다. 는 지금까지 올려왔던 창극 중 가장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다섯 바탕 가운데 주옥같은 아리아만을 엄선, 한 자리에 올려 보는 시간으로 창극 공연 사상 최초로 기획된 귀한 무대이다. 옥중 춘향이가 부르는 "쑥대머리", 이도령이 부르는 "박석치 올라서서", 흥보와 흥보처가 부르는 박타령 "시르릉 실근 톱질이야", 조조가 부르는 "산천은 험준하고"…. 가락이 아름답고 구성이 알차 판소리 가운데서도 가장 많은 사람들이 부르고 즐기는 눈대목(하이라이트)은 판소리를 잘 모르고 창극 공연을 한 번도 본 적 없는 사람이라도 누구나 어깨를 들썩이며 젖어들 수 있을 만큼 우리 귀에 익숙하고 정겨운 소리이다. 는 창(唱)과 국악관현악의 절묘한 만남이다. 이인원, 지원석, 원영석, 김대성, 강상구 등 새롭게 주목받는 소장파 작곡가 5명이 각각 '심청의 환생(심청가)', '흥보가 부자라니(흥보가)', '토끼 이야기(수궁가)', '적벽강의 불이야(적벽가)', '어화둥둥 내 사랑(춘향가)' 등 창극 다섯 바탕에 가장 잘 어울리는 음과 색을 입혀 창과 국악관현악의 완벽한 하모니를 선보인다. 는 창극계 젊은 스타들이 중심이 되어 꾸미는 젊은 창극 파노라마다. 국립극장 총체극 에서 빼어난 연기력과 창 솜씨를 선보인 박애리, 창작 창극 에서 주역을 맡았던 허종열과 주승현, 어린이 창극 에서 넘치는 끼를 과시한 서정금과 우지용, 2000년 입단과 더불어 여러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젊은 재주꾼 남상일을 비롯해 왕기석, 왕기철, 김형철, 김차경, 김금미, 김미진, 남해웅, 허애선 등 젊고 신선한 소리꾼들의 풋풋하지만 알찬 소리를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 프로그램 ◆ 1. 서곡 떠나가는 배(작곡 지원석) 바다 위에 두둥실 떠가는 배의 모습과 폭풍우와 파도가 몰아치는 바다의 모습, 어부들의 힘찬 합창소리가 관현악으로 표현된다. - 제1경 심청의 환생(작곡 이인원 | 창 정미정 박애리 허종열) 심청과 심봉사가 상봉하는 대목을 중심으로 꾸몄다. 심청이 바닷물에 빠지기 전에 부르는 비탄에 찬 아리아 '배의 밤이 몇 날인고', 심봉사가 도화동을 떠나면서 부르는 노래 '도화동아 잘 있거라'가 중모리로 불린다. 이어서 황궁의 맹인잔치에 참가한 심봉사가 부르는 '도화동 심학규요'와 심봉사가 눈뜨는 마지막 대목 '내 딸이면 어서 보자'가 자진모리의 극적인 이중창으로 불린다. - 제2경 흥보가 부자라니(작곡 지원석 | 창 김학용 김형철 주호종 김차경 김미진) '박타는 대목'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먼저 흥보처가 가난을 원망하는 '복이라 허는 것은'을 구슬프게 부른 후 흥보와 흥보처가 박타령 '시르렁 실근 톱질이야'를 부른다. 방창단의 돈타령 '못난 사람도 잘난 돈'에 이어 놀보의 유명한 '화초장타령'이 역시 중중모리로 익살스럽게 불려진다. - 제3경 토끼 이야기(작곡 원영석 | 창 김금미 서정금 남해웅) 자라의 꾐에 속은 토끼가 용궁에 끌려가 겪는 장면을 중심으로 꾸몄다. 먼저 자라가 육지에 나와 태어나서 처음 보는 세상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고고천변 일륜홍'이 중중모리로 불려지고 이어 자라가 토끼를 만나는 대목 '거 뉘가 날 찾나'가 중중모리로 흥겹게 불려지면 마침내 자라가 토끼를 꾀어 용궁으로 데려가고 좌우 나졸들이 달려들어 토끼를 잡아들이는 장면이 자진모리 장단의 노래로 숨가쁘게 묘사된다. - 제4경 적벽강의 불이야(작곡 김대성 | 창 남상일 우지용 왕기석) '적벽대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먼저 합창과 관현악이 적벽강에 불지르는 대목 '적벽대전'의 웅장한 전투 모습을 격렬한 음악으로 묘사한다. 이어 전쟁에 패한 조조의 독창 '산천은 험준하고'가 중모리로 애처롭게 노래되고 매복해 있던 관공이 조조를 공격하고 조조가 관공에게 살려달라고 비는 조조와 관공의 이중창 '청룡도 칼 받어라'가 중모리로 불려진다. - 제5경 어화둥둥 내 사랑(작곡 강상구 | 창 허애선 김지숙 왕기철) 이도령이 암행어사가 되어 박석티 고개를 넘어 춘향을 만나는 대목을 중심으로 꾸몄다. 맨 처음 춘향이 옥에 갇혀 부르는 '쑥대머리 귀신형용'을 독창으로 부르면 이도령의 '박석치 올라서서'가 진양조로 불려지고 이도령과 춘향이 옥중에서 만나 부르는 이중창 '내 사랑 춘향아'가 중중모리로 불려지고 이어서 춘향이와 이도령의 이중창 '사랑 사랑 사랑'이 흥겹게 불려진다. ◆ 프로들의 한판 창극 , , , , 의 다섯 바탕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는 정회천 국립창극단 단장이 총 구성을 맡고, 예술감독 에 안숙선, 창 지도에 김경숙, 지휘에 이인원 등 국악계 프로들이 합심하여 만든 기획 공연이다. 서곡을 비롯해 다섯 바탕 창극의 하이라이트 부분을 각각 나름의 다섯 가지 풍경으로 만든 작곡가로는 2002 KBS 국악대상 작곡상을 받은 김대성, 양악과 국악의 작곡어법을 함께 구사하는 신세대 작곡가 강상구, 지원석, 원영석 그리고 국립창극단 이인원 부지휘자 등 5명의 작곡가들이다. staff 총구성 - 정회천 / 예술감독 - 안숙선 / 지휘 - 이인원 작곡 - 김대성, 지원석, 강상구, 원영석 / 창지도 - 김경숙 cast 심청 - 정미정, 박애리/ 심봉사 - 허종열 흥보 - 김학용/ 놀보 - 김형철, 주호종 / 흥보처 - 김차경 김미진 토끼 - 김금미, 서정금/ 별주부 - 남해웅 조조 - 남상일 / 관우 - 우지용, 왕기석 춘향 - 허애선, 김지숙 / 이도령 - 왕기철 방창단, 이영태, 이광원, 조영규, 이시웅, 박성환, 오민아, 김유경, 유주현, 최윤서, 이연주, 연주 - 국립창극단 기악부, 국립국악관현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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